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5년 연속 급여 끝전 기부
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5년 연속 급여 끝전 기부
  • 정희채
  • 승인 2021.11.23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푸드, 2017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 진행…올해로 5회째
희망 임직원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기금 조성
2021년, 임직원 적립 867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17,348,939원 전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손주영 노동조합위원장, 서선원 사무처장, 김일배 노동조합위원장, 이진성 대표이사. 사진=롯데푸드
2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손주영 노동조합위원장, 서선원 사무처장, 김일배 노동조합위원장, 이진성 대표이사. 사진=롯데푸드

 

[스마트경제] 롯데푸드는 2021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73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867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7,348,939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롯데푸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총 7900여만원에 이른다.

롯데푸드는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아 기부금을 적립하고 임직원의 적립금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1년 현재까지 총 10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