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 햇빛봉사단은 지난 23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행사' 를 진행했다.
희망조약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단체의 후원과 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의 김장 봉사로 4600kg의 김장을 만들어 1인당 10kg씩 460명의 어르신께 전달했다.
이 날 봉사에는 19대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한 이재원 전 회장과 19대 임원진, 20대 총학생회 이귀숙 수석부회장과 임원진, 강원영서지역 학생회장, 경기남부지역 학생회장, 사회복지학과 회장과 임원진, 국제협력•북한전공학우들로 구성된 동아리 ‘우리는 하나’ 회원 등 29명이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은 경기남부지역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2016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 집’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관내 청소를 하고 원우들의 점심식사를 돕는 봉사를 지난해 1월까지 진행했으며 코로나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환경정화활동으로 작년 7월부터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쾌한 공동체’와 함께 노숙인에게 겨울용품키트와 김장배달을 했고 ‘푸르미봉사단’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둔 가정에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에는 동탄노인복지관과 ‘독거어르신 주거지 청소’ 협약을 맺고 3월과 6월, 9월, 12월에 각각 3명의 어르신을 추천 받아 청소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조영희 서울사이버대 햇빛봉사단 단장은 “서울사이버대 학생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