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집콕 열풍에 명품 가전∙가구 잘나갔다"
갤러리아百 "집콕 열풍에 명품 가전∙가구 잘나갔다"
  • 권희진
  • 승인 2021.1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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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러리아
사진제공=갤러리아

 

[스마트경제]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구와 가전 매출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갤러리아에서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가전과 가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가구 매출은 41%, 가전 매출은 51% 각각 늘었다.

전체 매출 중 가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7%에서 지난해에는 8.1%로 늘었고 올해는 11월까지 9.2%에 달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특히 고가 가전·가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이들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는 지난달 영국의 고가 가구 브랜드 '티모시 울튼'과 스웨덴 고가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가 새로 입점했다.

명품관은 지난 10월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전 매장을 3년 만에 재단장해 개장하기도 했다.

천안 센터시티는 최근 부엌과 욕실,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적용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전시관과 자재 라이브러리를 갖춘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을 선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의(衣)·식(食)에서의 프리미엄 수요가 주(住)로 이어지면서 가구 및 가전의 매출이 예전보다 크게 신장됐다"면서 "가전과 가구 상품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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