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옵티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 권희진
  • 승인 2021.12.0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옵티팜은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되면 정부포상 및 국가 R&D 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정 유효기간은 총 3년이다.

옵티팜 기업연구소는 30여명의 우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130~140억)의 30%를 웃도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다. 국내 업계 1위인 동물 질병 진단과 동물 약품, 사료첨가제, 메디피그 판매 등으로 매출을 창출해 이종장기, VLP백신, 박테리오파지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사업 구조다.

이종장기 연구개발은 이종췌도와 이종신장을 타켓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속도가 빠른 이종췌도 분야는 소동물(마우스) 실험을 마치고 비임상(영장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VLP백신은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해 기술 이전한 바 있으며 현재 인체용 자궁경부암 백신(HPV)의 기술이전을 타진하고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동물에 사용되는 항생제대체제로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젖소 유방염 치료제를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 폐렴 치료제, 항암치료제 등 헬스케어와 인체용 의약품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이번 지정은 옵티팜이 지닌 R&D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인해 준 것”이라면서 “앞으로 매출 확대를 도모해 가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