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고객사와 손잡고 RMR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 고객사와 손잡고 RMR 시장 진출
  • 권희진
  • 승인 2021.1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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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품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출시...B2C 시장 공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스마트경제]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고객사와 협력해 RMR(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쌓아온 식품·유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외식 고객사의 주력 메뉴를 RMR로 재탄생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가 RMR 개발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밀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 CJ프레시웨이의 밀 솔루션 사업은 전처리를 거친 식자재와 반조리 상품, 밀키트 등 메뉴형 식자재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선보이는 첫 RMR은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이다. ‘조가네 갑오징어’는 18년 전통의 갑오징어 전문 음식점으로, 매콤한 갑오징어 볶음 메뉴가 입소문을 타 현재 전국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17년부터 ‘조가네 갑오징어’에 갑오징어 원물을 안정적으로 납품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의 핵심 식자재인 갑오징어는 CJ프레시웨이의 수산 전문 MD가 인도네시아 연안에서 어획해 선별한 갑오징어를 공급한다. 상품은 조가네 갑오징어 및 CJ프레시웨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헬로네이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헬로네이처에서 구매 시 새벽 배송으로 익일 받아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 공략을 위한 RMR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공급, 메뉴 컨설팅, 안정성 검사 등 개발 업무와 더불어, 백화점, 홈쇼핑, 이커머스 등 다양한 B2C 판매 채널 입점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조가네 갑오징어 볶음’은 밀 솔루션 사업을 공식화한 이후, 외식 고객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정식 출시한 첫 RMR 제품”이라며 “밀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고,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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