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김기남 회장 승진
삼성전자,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김기남 회장 승진
  • 정희채
  • 승인 2021.1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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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장(CE∙IM∙DS)을 전원 교체한 미래지향적 인사 단행
SET사업 2개 부문(CE∙IM) 통합…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단일 리더십 구축
성과주의 인사 실현, 부회장∙사장→회장∙부회장 승진
주요 사업 성장 이끈 부사장→사장 승진

 

[스마트경제] 삼성전자는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DS부문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SET(통합)부문장 겸)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사장→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삼성전자 SET부문 북미총괄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팀장 김수목 부사장→삼성전자 SET부문 법무실장 사장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사장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구도下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SET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반도체사업은 기술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토록 했다. 

반도체 사업의 역대 최대실적과 글로벌 1위 도약 등 고도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을 감안하여 김기남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함은 물론 미래준비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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