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동국대 “글로벌 화쟁형·융복합형 인재 양성 요람”
[대학 탐방] 동국대 “글로벌 화쟁형·융복합형 인재 양성 요람”
  • 복현명
  • 승인 2021.1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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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 전경.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60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전통적으로 가군과 나군에 모집단위를 집중적으로 배치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다군에 모집단위를 신설했으며 글로벌 화쟁형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불교&문화예술 ▲Safety & Security ▲Bio & Medi ▲D.N.A(Big Data, Network, A.I)의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국대는 대학 본연의 가치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대학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값진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68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신규 수주액만 406억원을 넘을 정도로 올해 연구수주의 질적인 성장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연구비 1000억원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52개국 313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재학생들을 매년 해외대학 교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머스쿨, 복수학위 프로그램, 학문단위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는 그간 창업중심 대학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대학 내 여러 조직으로 분산 운영되던 창업지원, 보육과 교육 기능 등을 창업통합관리기구 ‘창업원’으로 묶어 더욱 체계적인 창업지원이 가능해졌다.

국내 최초로 창업휴학제 시행, 창업 대체 학점인정제 운영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수많은 학생 스타트업이 육성되고 있다. 예비창업, 초기창업 단계의 청년창업자에게 마케팅,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거점대학으로서 튼튼한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3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융·복합형 인재 양성 ‘박차’

동국대는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융합교육원이 있다. 

동국대 융합교육원은 흩어져 있던 SW연계전공을 ▲융합 SW연계전공 ▲데이터사이언스 SW연계전공 ▲건설정보 SW연계전공 ▲로봇융합 SW연계전공 ▲문화예술 SW연계전공 ▲범죄수사 SW연계전공 ▲산업정보 SW연계전공 ▲생명정보 SW연계전공 등 8가지로 구체화했다. 

또한 ‘SW 중심의 대학교육 혁신으로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Soft-wherever Dongguk으로 Software-Ever Dongguk’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융합SW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분야부터 사회과학, 생명과학, 공학 분야까지 대부분의 학과를 아우르는 연계전공을 개설, IT분야 비전공자들의 IT기술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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