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 학생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잘할 수 있SHU’ 후배사랑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잘할 수 있SHU’ 후배사랑 장학금은 선배들이 제안한 선발기준에 근거해 학업에 열의를 보이고 간호학생으로서 모범을 보인 후배들을 직접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로 첫 4년제로 졸업했던 2015학번 졸업생들의 소중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4년 연속 진행 중이다.
삼육보건대 간호학부 4학년 대표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은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어렵고 희망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잘해 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선배들은 믿고 응원한다”며 “간호학 전공 과정이 힘들고 고단하지만 간호전문 지식과 기술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 우리 후배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이런 ‘후배사랑 장학금’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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