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육대학원, 진로전담교사 27명 배출
가톨릭대 교육대학원, 진로전담교사 27명 배출
  • 복현명
  • 승인 2021.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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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전공 졸업생·졸업예정자, 경기도 관내 중등학교 진로전담교사로 선발
2018년 전공 신설 이후 매해 입학 지원자 증가, 80% 육박하는 진로전담교사 합격률 영향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졸업생, 졸업예정자 27명이 경기도 관내 중등학교의 진로전담교사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진로전담교사들은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진로교육과 상담·지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로전담교사는 중·고교생들의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 교원이다. 2011년 교육부가 중등학교 교원 자격에 진로진학상담을 신설하며 처음 전국 중고등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됐다. 최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예고 등으로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강조되면서 진로전담교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가톨릭대 교육대학원은 2018년에 교육부 인가를 받아 진로진학상담전공을 신설했다. 

이에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우수한 교수진, 장학제도 ▲80%에 육박하는 진로전담교사 합격률 등의 영향으로 진로진학상담전공의 입학 지원자 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전년 보다 60%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조영아 가톨릭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전공주임 교수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성 높은 진로전담교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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