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농진청과 손잡고 '신품종 고구마’ 시범 도입
세븐일레븐, 농진청과 손잡고 '신품종 고구마’ 시범 도입
  • 권희진
  • 승인 2021.1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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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은
사진제공=세븐일레븐은

 

[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국내 토종 고구마 품종인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 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은 군고구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전국 20개 점포를 선정해 24일부터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다. 이후 농촌진흥청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산량 및 공급량을 확대해 도입 점포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븐일레븐의 군고구마 판매 점포는 약 3천 점이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의 관리 및 지원 하에 일조량이 풍부한 해남지역 등 전국 주요 고구마 산지에서 시범 생산되고 있다.

군고구마는 세븐일레븐의 겨울철 대표간식으로 지난 2016년 본격 도입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 군고구마 매출은 전년 대비 28% 이상 상승했다. 

김정수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농진청과 지난 8월 MOU를 체결 후 국내 품종 육성 및 지역 특화 농산물 활성화를 중점과제로 삼아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세븐일레븐 매장에 소담미 고구마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내 농가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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