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아일랜드 1위 차지...MZ세대 중심 선전 등
[스마트경제] MZ세대를 중심으로 선전 중인 신 명품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가 샤넬을 제치고 올 한 해 명품 소비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공개한 올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명품 브랜드 TOP10에 따르면 머스트잇 인기 명품 1위는 스톤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머스트잇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톤아일랜드 특유의 감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인기 명품 브랜드 2위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름을 올렸고, 메종마르지엘라, 톰브라운, 몽클레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찌는 6위, 버버리 7위에 이어 생로랑, 프라다, 루이비통 순이었다.
머스트잇은 작년과 비교해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일명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하이엔드 명품의 대표 브랜드인 샤넬은 단숨에 인기 명품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같은 기간 30대, 40대, 50대 이상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넬 외에도 톰브라운, 몽클레어, 구찌, 버버리, 생로랑 등이 순위권을 차지하며 하이엔드 명품의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구매력을 갖춘 세대들의 온라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상과 약 10년간의 업력을 통해 구축해온 높은 신뢰도를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또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컸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러한 트렌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머스트잇의 적극적인 인지도 확대 전략의 시너지 효과로 타겟층이 확대됨은 물론, 명품 구매 트렌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별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와 안전한 구매 환경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스트잇은 내년 1월 2일까지 올해를 주도한 명품 브랜드 아이템들을 모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2021 베스트 어워즈’ 기획전을 진행한다. 샤넬, 스톤아일랜드 등 총 71개 명품 브랜드 상품 2500여 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