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교통약자 위한 모바일 케어 서비스 도입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교통약자 위한 모바일 케어 서비스 도입
  • 복현명
  • 승인 2021.12.29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앱 없이도 문자메시지에서 ‘승무원 호출 서비스’ 이용 가능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앱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고객도 쉽게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지난 27일 출시했다. 사진=SR.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앱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고객도 쉽게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지난 27일 출시했다. 사진=SR.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앱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고객도 쉽게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모바일 케어 서비스’를 지난 27일 출시했다.

SRT ‘교통약자 모바일 케어 서비스’는 교통약자 고객이 전화발권을 하는 경우 전송받는 문자메시지에도 SRT앱과 동일하게 승무원 호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승차권 확인에 꼭 필요한 정보로만 구성해 시각장애인 고객이 휴대폰에 내장된 TTS(문자→음성) 기능으로 쉽게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전문용어를 쉬운말로 순화해 듣기 편하게 했다.

SR은 2016년 12월 SRT 개통에 맞춰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앱에서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8년에는 전화발권 서비스를 도입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경로, 국가유공자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승차권을 발권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통약자 모바일 케어 서비스’ 출시로 앱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고객도 열차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휴대전화로 손쉽게 승무원에게 호출 메시지를 보내고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최덕율 SR CCO(최고고객책임자)는 “코로나19 이후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견을 반영한 교통약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