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뇌·인지과학부(인문) 9.00대 1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3일 18시에 마감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19명 모집에 4647명이 지원해 4.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인문)이 7.75대 1, 신입학 선발의 약학부 약학전공이 6.2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뇌·인지과학부(인문)이 9.0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수능(수능전형) 4.37대 1(782명 모집/3418명 지원), 수능(예체능실기전형) 3.73대 1(215명 모집/802명 지원),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 3.50대 1(122명 모집/427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 전공 구분 없는 계열별 통합선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능전형 통합선발은 인문계열 3.64대 1(179명 모집/651명 지원), 자연계열 3.64대 1(180명 모집/65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이화여대는 계열별 통합선발 외에도 의과대학, 간호대학,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 사범대학을 학부/학과별로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올해 63명(인문 8명, 자연 55명)을 모집했고 각각 35명과 195명이 지원해 4.38대 1(인문), 3.55대 1(자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대학은 29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 4.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스크랜튼대학 뇌·인지과학부는 20명(인문 5명, 자연 15명) 모집에 인문 45명, 자연 72명이 지원해 9.00대 1(인문), 4.80대 1(자연)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범대학의 경우 국어교육과(6.17대 1), 교육학과(6.00대 1), 유아교육과(5.63대 1), 초등교육과(5.53대 1), 수학교육과(5.50대 1), 교육공학과(5.29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 약학전공/미래산업약학전공과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의 경우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부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의 경우 각각 70명(자연), 20명(인문·자연) 모집에 437명, 107명이 지원해 6.24대 1(자연), 5.35대 1(인문·자연)의 경쟁률을 보였고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의 경우 30명(인문 8명, 자연 22명) 모집에 62명(인문), 132명(자연)이 지원해 7.75대1(인문), 6.00대 1(자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계별로 선발하는 수능(예체능실기전형)의 조형예술대학과 체육과학부는 각각 3.51대 1, 5.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오는 6일 1단계 합격자이자 실기고사 대상자를 발표하며 이달 12일에는 조형예술대학의 실기고사, 16일은에는 체육과학부 실기고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실기/실적(예체능실기전형)의 음악대학은 3.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기고사가 진행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