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 장관상 수상
이화여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최우수 장관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2.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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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속기구로서 교내 동물실험의 철저한 심의·관리 노력 인정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실험동물센터 미세주입실에서 연구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실험동물센터 미세주입실에서 연구진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1년 동물실험시행기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Institutional Animal Care and Use Committee, IACUC)’는 동물실험을 시행하고 있는 각 기관에서 실험동물의 보호와 윤리적 취급, 동물실험 심의와 지도감독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조직으로 농림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매년 전국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화여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는 교내 연구윤리센터에 소속된 총장 직속 위원회로 ▲동물실험의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에 대한 심의, 승인 ▲실험동물의 생산·도입·관리·실험·이용과 사후처리의 확인, 평가 ▲동물실험시설의 운영자 또는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에 대한 확인, 평가 ▲동물실험시설의 설치 관련 사항과 운영 실태의 확인,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교내 동물실험들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수행되고 동물실험시설이 적절하게 운영되도록 철저한 심의와 관리에 힘써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현지 지도·감독은 IACUC 구성, 운영 적법성 여부, 관련 문서 기록과 보관, 심의 관련 내용, 내부 규정, 실험자 교육과 보건안전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화여대는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 장관상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구택 이화여대 IACUC 위원장(생명과학과 교수)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생명윤리를 기반으로 한 동물실험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고 이화여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실험 계획에 대한 신뢰도 높은 심사,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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