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언론인 교우회 대선배 3인, 쿠마 장학기금 1억5000만원 기부
고려대 언론인 교우회 대선배 3인, 쿠마 장학기금 1억50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2.0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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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오른쪽 두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정몽원 한라그룹·만도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정진택(오른쪽 두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정몽원 한라그룹·만도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 미디어학부 쿠마(KUMA) 장학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이날 약정식에는 고려대학교 언론인 교우회 대선배 3인인 곽영길(영문 74) 아주경제 회장, 승명호(무역 74)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정몽원(경영 74) 한라그룹·만도 회장이 쿠마 장학기금 1억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고려대 쿠마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목에서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현장 기획기사 쓰기, 방송뉴스 리포팅 실습, 칼럼쓰기, 저널리즘 이론, 뉴미디어 교육, 이슈 특강 등 실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현재 교육 진행 중인 5기까지 109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거쳤으며 2022학년도에 6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출신 전·현직 기자와 본교 교원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수강생의 60% 이상이 주요 언론사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쾌척해주신 쿠마 장학기금은 장래 언론인을 희망하는 많은 후배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저널리즘 이론과 실무를 배우고 언론인의 꿈을 이루게 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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