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2018]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창업 인큐베이터로 진화한다
[커넥트 2018]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창업 인큐베이터로 진화한다
  • 최지웅
  • 승인 2018.02.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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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파트너스퀘어가 지역 스몰비즈니스(중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창업 육성 공간으로 진화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지난달 한성숙 대표 직속으로 '창업성장지원TF'를 조직했다.

네이버는 21일 열린 '커넥트 2018'에서 TF 중심으로 파트너스퀘어 기반 온라인 창업과 오프라인 성장모델 발굴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 및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그동안 27만명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원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창업과 성장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네이버는 이런 경험으로 지난해 부산 파트너스퀘어 설립에 이어 올해 광주와 대전으로 공간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몰비즈니스들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역별 특화 업종에 따라 파트너스퀘어 '역삼-헤드 쿼터', '부산-패션', '광주-푸드', '대전-청년창업' 주제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스퀘어 대전은 4인 이하 스몰비즈니스 비중이 82%, 수도권 대비 청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청년층 중심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과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파트너스퀘어 대전의 설립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의 추영민 리더는 "온라인을 통해서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진화된 기술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돕는다면,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4곳의 파트너스퀘어가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판로를 개척하거나, 가업을 이어나가며 전통산업과 IT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성공사례가 만들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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