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교내 봉사단체 '삼육사랑샵·도르가회',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나눔행사 실시
삼육대 교내 봉사단체 '삼육사랑샵·도르가회',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나눔행사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2.02.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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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과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는 23일 교내 체육관 앞 공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과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는 23일 교내 체육관 앞 공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과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는 23일 교내 체육관 앞 공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 회원들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50명에게 겨울옷, 이불 등 생필품과 삼육두유, 쌀, 빵, 라면 등 식료품을 나눠줬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도 현장에 방문해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돕고자 마련했다. 

권영순 삼육사랑샵 회장(김일목 총장 사모)은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집에 방문했는데 얇은 이불로 겨울을 나는 학생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마침 이불과 겨울옷 등을 후원받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대학이 그들을 응원하는 공동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는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 앞에서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있다. 그간 이 단체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 발전기금은 각각 6억2200만원(도르가회)과 1억200만원(삼육사랑샵)에 달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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