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카이스트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MOU) 체결
하나금융그룹, 카이스트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MOU)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2.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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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SG경영 실천을 위한 학술활동 지원, 인공광합성 연구소 공동 설립 등 총 200억 지원
그룹의 자문기구인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가치창출
김정태 회장 “탄소기술을 활용한 미래기술 상용화, 기후문제 해결의 게임체인저 역할 기대”
김정태(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탄소가 포집된 'CO2 포집캔'을 활용해 인공광합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표현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김정태(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탄소가 포집된 'CO2 포집캔'을 활용해 인공광합성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표현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세계적인 연구대학 KAIST(카이스트)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 ▲저탄소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ESG 신기술 개발, 가치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기여 등 진정성 있는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궁극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CCUS 기술의 일환인 인공광합성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지원으로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전환과 이를 통한 유망산업 육성,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 융합기술 등 다양한 학술활동, 그룹의 ESG경영 실천을 위한 100억원 지원 ▲미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적기여, 사회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인공광합성 연구소 공동 설립 투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과 연구기관 간의 획기적인 콜라보로 향후 금융권의 탄소중립 ESG 경영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탄소중립이 국제사회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상용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이번 하나금융그룹과 KAIST의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 상용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미래전략위원회는 그룹의 성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30년 동안 모든 그룹의 관계사가 참여해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분야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된 2021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부문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확산과 미래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Big Step for Tomorrow‘라는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향후에도 지속 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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