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잔반 처리기’ 도입
아워홈,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 잔반 처리기’ 도입
  • 양세정
  • 승인 2019.01.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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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사진=아워홈

[스마트경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3월부터 ‘자동 잔반 처리기’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달부터 식기세정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급식업장에 점진적으로 보급한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 잔반 처리기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동 잔반 처리기는 물레방아 형태의 회전 틀이 핵심 역할을 하는 구조다. 잔반 처리기는 시간당 1200~1500개의 식판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자동화제어장치, 비상정지장치 등 안전장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번 자동 잔반 처리기는 아워홈과 국내 식기세척 전문기업 프라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획, 현장조사, 테스트 등 1년여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프라임의 세정설비 제작 기술과 아워홈의 급식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상용화를 완료했다. 아워홈은 프라임과 업무협약을 통해 2년간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 자동 잔반 처리기를 전 사업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급식업장 식기세정 작업은 전체 작업과정 중 가장 노동강도가 높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 과정이다“며 “이번 자동 잔반 처리기 도입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추후 현장 상황에 맞춰 반조리 식품 사용 확대, 키오스크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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