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출동·사건사고 유형 분석… 설 연휴 첫날 사고 63% 발생
KT텔레캅, 출동·사건사고 유형 분석… 설 연휴 첫날 사고 63% 발생
  • 한승주
  • 승인 2019.0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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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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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이 긴급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3년간 명절연휴 기간에 발생한 사건사고 유형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KT텔레캅의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의 설날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사건사고와 긴급출동이 발생한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 번째 휴일이다.

설 연휴 첫날 발생한 긴급출동 수는 연휴 기간 발생한 전체 출동건수의 35%에 달하는데, 이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일평균 긴급출동 건수보다 12% 높은 수치다.

일평균 2000건이 넘는 긴급출동 중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도 설 연휴 첫날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에 발생한 전체 사건사고 중 63%가 첫째 날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셋째 날이 25%, 넷째 날이 12%를 차지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설날의 경우 휴일이 끝나면서 출동과 사고 건수가 현격히 줄어든 반면, 16년의 설 연휴기간에는 휴일이 끝난 다음날에도 출동과 사고 건수가 평균보다 높게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KT텔레캅 빅데이터 분석가는 “2016년 설 연휴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사람들이 평일에도 집이나 매장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져 범죄 시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가오는 올해 설 연휴 또한 2016년과 유사한 휴일 패턴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가장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은 도난으로 전체 중 59%에 육박했으며, 파손(24%)과 화재(17%)가 뒤를 이었다. 동기간 사건사고는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5시가 18%로 가장 사건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로 확인됐다.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한 도난사고의 대부분은 범죄자가 문(82%)을 통해 침입했으며, 도난사고 피해 물품 1위는 현금(67%), 2위는 판매물품(25%), 3위는 PC·휴대폰 등 전자기기(8%) 순이다.

최승원 KT텔레캅 출동대원은 “고향으로 떠나기 전 출입문 단속은 물론 작은 창문을 비롯해 우유 투입구 등의 잠금 상태도 꼼꼼히 점검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전등을 하나 이상 켜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라 KT텔레캅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설 안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텔레캅의 설 안심 보안 서비스는 명절연휴를 맞아 고향이나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장기간 집과 매장을 비운 고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해당 기간 중 보안 시스템 해제 발생 시 안심 문자와 점검 결과를 고객에게 송부해주는 서비스다.

김종영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KT텔레캅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범죄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명절, 여름휴가철 등 연휴마다 특별근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고객들이 빈집과 매장 걱정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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