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만나러…"대만 사위" 입국에 현지 '후끈'
구준엽, ♥서희원 만나러…"대만 사위" 입국에 현지 '후끈'
  • 스마트경제
  • 승인 2022.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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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SNS
사진=엑스포츠뉴스DB, SNS

[스마트경제] 2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뤄낸 가수 겸 DJ 구준엽이 대만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구준엽은 9일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전날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했던 구준엽은 이날 대만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도착한 구준엽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어 보였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다. 

이날 대만 TVBS 방송은 구준엽의 입국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또 각종 매체 등은 구준엽과 서희원의 세기의 사랑을 특종으로 다뤘다. 

구준엽은 10일 간의 격리를 끝낸 뒤 두 달 간 현지에서 머물 계획이다. 이후 서희원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구준엽은 전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 역시 구준엽의 결혼 발표문과 관련해 "지금까지 저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들의 인연은 20년 전, 구준엽이 원조 한류 스타로 대만에서 활약하던 당시 시작됐다. 두 사람은 1년 여의 뜨거운 사랑을 끝내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서희원은 지난 2011년 결혼, 슬하에 두 아이를 둔 채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뒤 먼저 연락했고,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년 만에 국경과 세월을 뛰어 넘어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행복한 사랑 이야기에 국내외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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