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연하 임신 스캔들' 김용건, 늦둥이 子 호적 입적
'39세 연하 임신 스캔들' 김용건, 늦둥이 子 호적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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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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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지난해 혼외 임신 스캔들로 이슈를 모았던 배우 김용건이 39살 연하 연인 A 씨가 낳은 아들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

15일 더팩트는 A 씨가 지난해 11월 출산한 아들에 대해 최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김용건의 친생자라는 결과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용건은 아들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유전자 검사는 지난 7일 진행됐으며 14일 친자 결과를 통보받았다.

매체는 김용건 측근의 말을 빌려 김용건이 유전자 DNA 검사(친자 확인)를 한 것에 대해 "A 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단지 나이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어서 출산을 알린 뒤 또다시 그런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 씨는 출산 이후 특별한 걱정거리 없이 아이 양육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김용건은 39세 연하 여성 A 씨에게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을 낳았다.

김용건과 A 씨는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A 씨가 임신을 하고 출산 문제로 언쟁이 생기며 갈등을 빚었고, 결국 법정 공방까지 이어졌다.

당시 김용건 측은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전했다.

A 씨 측은 김용건으로부터 폭행과 폭언,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커졌지만,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화해했다.

김용건은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11월 MBN '그랜파'에 출연한 김용건은 "(아이의) 돌 때 초대하겠다"라며 "환영해줘서 정말 감동이다"라고 방송 복귀에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용건은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슬하에 배우 하정우(김성훈), 차현우(김영훈)를 두고 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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