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결혼…"마치 시상식 같아" 日·中까지 들썩
현빈♥손예진 결혼…"마치 시상식 같아" 日·中까지 들썩
  • 스마트경제
  • 승인 2022.04.0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스마트경제]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일본과 중국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4시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주례는 없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배우 김희선 부부, 션‧정혜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결혼식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된 결혼식인만큼 경호원들이 배치되어있었고, 청첩장을 소지한 이들만 예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엑스포츠뉴스가 입수한 하객 명단에 따르면 현빈과 '시크릿가든'에서 호흡을 맞춘 하지원, 손예진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케미를 발산한 정해인을 비롯해 한재석, 황정민, 강기영, 고소영, 공유, 공효진, 임윤아, 장영남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부케는 공효진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게 된 계기였던 '사랑의 불시착'을 방영한 tvN은 드라마 공식 계정을 통해 "세리동무♥정혁동무! 긴말하지 않겠소! 행쇼하라우!!!!!!!!"라는 글과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는 자사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브랜드 앰버서더 손예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더불어 '사랑의 불시착'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일본에서의 관심도 뜨거웠다.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을 키우게 된 계기였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020년 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10주간 인기 TOP10에 올랐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역주행을 하면서 인기 순위 TOP10에 들어가고 있으며, 지난 5일에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일본 내에서는 제 2의 '겨울연가'로 평가될 정도로 전 세대에서 사랑받았다.

이 덕에 일본 현지 팬들은 "정말 이쁘다", "축하드린다", "웃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등의 글들을 남기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 또한 손예진의 부케를 받은 이가 공효진이라는 내용까지 보도하면서 "마치 시상식 같았다"고 평했다. 중국의 시나 연예 또한 실시간으로 결혼식 소식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결혼에 앞서 산불 피해 지역에 2억원을 기부한 사실까지 전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대신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