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부담 던다" CU, 초저가 우유득템 출시
"장바구니 부담 던다" CU, 초저가 우유득템 출시
  • 권희진
  • 승인 2022.04.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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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스마트경제] CU는 이달 20일부터 득템 시리즈의 첫 음료군 상품으로 HEYROO 우유득템(1.8L, 4150원)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흰우유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0%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카페, 홈베이킹 등의 트렌드를 타고 2020년 8.6%, 2021년 11.3%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 1분기 역시 흰우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올랐으며, 이달(1~15일)에도 흰우유는 21.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흰우유 매출이 늘어난데 맞춰 기획된 우유득템은 100ml당 가격이 약 230원으로 기존 CU의 PB(Private Brand) 우유(1L, 100ml당 240원)보다 저렴하고 동일 용량의 NB (National Brand) 상품(약 289원)과 비교했을 때에도 20% 가량 가격경쟁력이 높다.

이처럼 득템 시리즈가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은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HEYROO 쌀밥득템은 지난해 즉석밥 카테고리 전체에서 판매량 3위를 차지했으며 김치득템과 계란득템 역시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38.3%, 27.6% 오르며 해당 카테고리 동일 용량 상품 중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CU는 득템우유 출시와 함께 멸균우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밀크시크릿우유(1L, 185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황철중 MD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하고 있는 득템 시리즈에 다빈도 구매 상품인 우유가 추가돼 장바구니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리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득템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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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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