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S)등급 선정
단국대,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S)등급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2.04.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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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매출 131억원, 투자유치 136억원, 174명 고용창출 등 성과
단국대학교 전경. 사진=단국대.
단국대학교 전경. 사진=단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죽전, 천안캠퍼스 모두 최우수(S)등급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기부는 전국 대학,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260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프로그램, 운영실적, 성과공유 등 창업지원 전반의 실적을 평가했다. 

‘죽전캠퍼스 IT(정보기술), 천안캠퍼스 BIO(생명과학)’로 특화된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이수, 인력운영 ▲보육기업 매출, 고용성장 ▲창업보육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대다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39개 입주기업도 대학의 창업지원에 힘입어 ▲매출 131억원 ▲투자유치 136억원 ▲고용창출 174명 ▲특허출원 61건을 달성했다. 

특히 단국대는 스타트업의 주력분야에 맞춘 컨설팅, 산학협력 네트워킹 구축, IR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 접목, 글로벌마케팅 실무지원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D-CUBE 프로그램’을 적용,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화장품업종 입주기업의 경우 재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수가 참여한 브레인스토밍, 글로벌마케팅 지원이 동시에 이뤄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진출, 매출이 전년대비 100% 성장하기도 했다. 

단국대 교수, 학생, 직원이 입주기업의 완제품을 구매해 제품 완성도를 평가한 ‘단국블랙프라이데이’도 개최해 소비자 리뷰를 거쳐 완제품의 고도화를 이룬 사례도 높게 평가받았다. 단국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입주기업이 있는 대학에선 최초의 판매행사로 기록됐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스타트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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