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의료봉사자에게 2억800만원 규모 열차운임 지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의료봉사자에게 2억800만원 규모 열차운임 지원
  • 복현명
  • 승인 2022.04.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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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 SRT 전경. 사진=SR.
수서고속철도 SRT 전경. 사진=SR.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봉사자 1만2000명에게 2억8000만원에 달하는 SRT 운임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SR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 28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의료지원에 나서는 의료봉사자를 대상으로 SRT 무료 수송지원을 시작했다. 

지난달 20일부터는 대구·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해 지난 2년 동안 총 1만2000명 의료봉사자에게 2억8000만원에 달하는 SRT 운임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왔다.

최다 이용구간은 수서-평택지제(27.7%)로 수도권 지역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대구 경북지역 이동비율도 18%로 높게 나타났다.

SR은 지난 1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을 맞이하고 의료 인력 수급이 안정되는 등 엔데믹 시대에 맞춰 운임지원을 잠정 종료하기로 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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