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사단법인 한국실내디자인학회가 지난 2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산수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수요에 대응해 발전해 온 실내디자인 분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학문적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명예회장과 유관단체장(서울디자인재단,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대표 기업회원 시공테크)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사)한국실내디자인학회는 1992년 4월 24일 실내디자인학에 대한 학술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디자인과 예술, 실무의 연마 등을 창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5000명의 회원과 70개 기업, 65개 도서관 회원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술 활동으로 연간 6회 발간되는 논문집은 디자인계에서 최초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SCOPUS 국제저명학술지 등재를 위해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연간 행사로는 학술발표대회, 회원연수회, 주제공모전, 국제초대전, 정기총회, 국제심포지움 과 국내외 건축답사 등이 학술 사업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학술도서와 연간 간행지 Perspective in Space가 발간되고 있다.
한혜련 실내디자인학회장(한성대 ICT디자인학부 교수)는 “학회 30주년을 맞아 실내건축 3단체와 협의해 기업회원의 공동 취업플랫폼을 구축해 실내디자인 실무 인력 공급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한국이 창설국으로 설립한 아시아실내디자인학회연맹(AIDIA)은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실내디자인학회가 참여해 총회와 국제학생워크숍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기획된 STEAM 디자인스쿨은 초중고 창의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를 10년째 실천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