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6월까지 전철 안전이용 대국민 캠페인 실시
한국철도공사, 6월까지 전철 안전이용 대국민 캠페인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2.04.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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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승강기 이용, 열차 승하차 주의사항 등 사고예방 안전수칙 안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30일까지 10주간 전국 전철역에서 승강기와 열차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30일까지 10주간 전국 전철역에서 승강기와 열차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6월 30일까지 10주간 전국 전철역에서 승강기와 열차 안전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도 안전하게!’란 표어와 함께 에스컬레이터 낙상, 열차 출입문 끼임사고 예방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한 올바른 전철 이용방법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 역 순회점검과 행선안내표시기, 승차권 앱 등에 승강기 이용과 승·하차 시 안전수칙을 알리고 안내방송을 강화한다.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은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말기 ▲안전선 안에 서기 등이다. 안전한 열차 승·하차 방법은 ▲무리하게 타거나 내리지 말기 ▲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이 닫힐 때에는 다음 열차 이용하기 등이다.

특히 전국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를 일제점검 하기로 했다. 비상정지버튼 안내표지 개선, 디딤판 고정장치 추가설비 등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전철 이용 시 안전사고는 에스컬레이터, 계단, 출입문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비율은 전체 사고의 35%로 가장 높고 이중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 비율은 95%에 달한다.

한편 코레일은 ‘승강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노후 에스컬레이터 전면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승강기 정밀안전진단 322대, 부분개량 207대, 주요 부품(핸드레일, 스텝체인) 3만5534m 교체, 보조브레이크 200대 설치 등은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열차 안전운행뿐 아니라 시설물 개선과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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