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내일부터 H포인트 회원 대상 전자 영수증 제공
현대百, 내일부터 H포인트 회원 대상 전자 영수증 제공
  • 권희진
  • 승인 2022.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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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상품 구매시 H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는 경우 종이 영수증 발급은 중단되며, 현대백화점 통합 멤버십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서 전자 영수증만 제공된다. 적용 대상은 H포인트 회원(약 1200만명)이며, 연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이 설치되지 않아 전자 영수증 발급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메시지 발송,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의 장점 설명을 통한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 초 H포인트 앱, 포스(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지난달 H포인트 약관을 변경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호르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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