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금융에 본격 도입
기업은행,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금융에 본격 도입
  • 복현명
  • 승인 2022.04.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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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와 산학협력을 통해 XAI기술 공동연구, 다양한 금융서비스로의 확장 가능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기업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IBK기업은행이 28일 AI기술을 해석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약 8개월간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연구센터와 협력을 통해 XAI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XAI모델은 금융서비스로의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은행이 금융 서비스에 인공지능 활용 시 판단근거, 정확한 설명이 가능해 더욱 신뢰 높은 AI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기업은행은 이번 XAI모델을 기존에 운용중인 기업 예측모형에 적용해 예측결과와 객관적인 설명정보를 영업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XAI기술이 마케팅, 여신심사, 신용평가 등 다양한 금융 업무에 도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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