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이병헌 덕분에 비인두암 조기 발견→완치?
김우빈, 이병헌 덕분에 비인두암 조기 발견→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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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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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스마트경제]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털어내고 복귀한 가운데, 그가 병을 알게 된 계기가 이병헌 덕분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6년 만에 암을 이겨내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복귀한 김우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경 코피를 쏟는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판단해 따로 병원을 찾지는 않았다고.

김우빈이 병원을 찾은 것은 선배 이병헌과 술자리를 가진 다음날이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이병헌인 김우빈이 술자리에서도 코피를 쏟자 병원을 찾을 것을 권했고, 그 결과 비인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1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드라마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를 비롯해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러던 2017년 5월 갑작스럽게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하던 그는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등장하면서 2년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비추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후 tvN '어쩌다 사장2'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 그는 현재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에 출연을 확정지은 것은 물론 영화 '외계+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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