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농식품 스타트업 ‘록야’에 지분 투자
마켓컬리, 농식품 스타트업 ‘록야’에 지분 투자
  • 권희진
  • 승인 2022.04.2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경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농식품 스타트업인 '록야'에 100억원을 지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록야는 2011년 설립된 농업 유통 분야 벤처기업으로, 농산물 유통과 종자 개발·판매, 농산물 가격 예측 데이터 플랫폼, 그린 바이오 사업 등 여러 애그-테크(농업과 기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합성어) 사업을 하고 있다.

2018년 마켓컬리에 입점해 5년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컬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농산물 종자부터 신선식품까지 통합 농산물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신선한 우수 농산물을 빠르게 조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스마트팜 등 선진 농업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록야의 인공지능(AI) 기반 농산물 가격 예측과 컬리의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농산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록야는 농산물도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가격을 실현할 수 있으며, 믿고 구매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애그 테크 기업”이라며 “양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농촌, 그리고 생산자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가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