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총 3360명 모집'
이화여대,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총 3360명 모집'
  • 복현명
  • 승인 2022.05.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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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대상자 모집인원 확대, 수능최저기준 완화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달 29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총 모집인원은 3360명(정원외 184명 포함)으로 수시 2067명(61.5%), 정시 1293명(38.5%)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2023학년도에 비해 27명이 더 증가한 948명이며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으로도 159명을 선발한다. 

논술(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10명이 감소한 300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어학특기자, 과학특기자)는 각각 16명, 22명 선발로 전년도 대비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수능전형) 계열별 통합선발 인원은 2023학년도 290명에서 2024학년도 320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학부/학과별 선발 인원도 2023학년도 449명에서 2024학년도 453명으로 확대됐다. 

학부/학과별로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사범대학 전 학과, 의예과, 간호학부, 약학부(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 뇌·인지과학부, 그리고 인공지능대학(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2023학년도 신설))이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사회기여자전형의 경우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 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완화된다.

이화여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이행 방안의 일환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의 모집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전형으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모집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모든 평가 과정에서 블라인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형 목적에 충실한 최적화된 인원을 선발하고자 논술전형, 특기자 전형의 선발인원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2024학년도 어학특기자는 기존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과를 제외하고 불어불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로만 선발하며 과학특기자의 경우 과학교육과 모집단위가 폐지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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