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커커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서경대, ㈜커커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2.05.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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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커커와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서경대.
서경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커커와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서경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경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커커와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는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이철헤어반)’를 신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커커는 이철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와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재 양성, 기관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의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되며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커커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해 양 기관의 협력,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커커의 ‘창의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통해 뷰티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헤어미용분야에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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