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숙명여대,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 복현명
  • 승인 2022.05.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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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숙명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숙명여대 교직원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과 용산구 연합봉사단체 ‘용산 드래곤즈’는 이날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 500명에게 칫솔, 치약, 샴푸, 라면, 간식, 면도기, 소독제, 살충제 등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거리와 계단, 복도 등 공용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을 하고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들을 청소하며 쪽방촌 일대의 환경개선 작업을 3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움받기 어려운 1인 가구가 밀집한 쪽방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응원하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숙명여대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용산경찰서,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의 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한편 활동을 기획한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2018년 결성된 연합 봉사단체다. 

용산구 소재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등 누적 80개의 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 약자를 돕는 운동) 활동으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등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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