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 메가 스토어 '보틀벙커' 3호점도 순항
롯데마트, 와인 메가 스토어 '보틀벙커' 3호점도 순항
  • 권희진
  • 승인 2022.05.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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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처음으로 선보인 와인 메가 스토어인 '보틀벙커'가 벌써 3호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보틀벙커 3개점(제타플레스 잠실점, 창원중앙점, 상무점)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이며, 보틀벙커가 입점한 점포의 전체 주류 매출액은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보틀벙커는 새롭게 문을 열 때마다 대형마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오픈런’ 현상이 발생했으며, 지금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의 판매 소식이 알려지면 오픈 전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테이스팅탭(Tasting Tab)’은 보틀벙커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서비스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급 빈티지부터 트렌디한 와인까지 총 50~80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은 전용 카드에 금액을 충전 후 기계에 카드를 접촉시켜, 마시고 싶은 와인을 50ml씩 시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잔 당 평균 2000원대부터 5만 5000원대까지 다양한 와인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실제 시음 진행 중인 와인은 '나우온탭(Now on Tab)' 조닝에 보틀로 진열되어 있어 시음 후 마음에 든 와인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보틀벙커’는 ‘큐레이션’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인 국가별 와인 분류 외에도 ‘시즈널’, ‘푸드페어링’, ‘모먼트’ 총 3개의 테마로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와인 큐레이션의 적합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식음료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소믈리에를 보틀벙커의 점장으로 앞세워 맞춤형 큐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보틀벙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스카토 3대장에 포함되는 와인인 ‘비에티 모스카토 다스티’, ‘사라코 모스카토 다스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중이며,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아타랑이테와 소비뇽 블랑과 실레니 cs 소비뇽 블랑’으로 구성된 소비뇽 블랑 세트도 5만원 중반대에 선보이고 있다.

이영은 보틀벙커 팀장은 “보틀벙커가 새로운 와인과 위스키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류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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