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앞둔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
설연휴 앞둔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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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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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한 후 점점 상승 폭을 줄여가다가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과 차익성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천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2.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3%), POSCO[005490](-1.28%), 삼성물산[028260](-2.08%), NAVER[035420](-1.84%), 현대모비스[012330](-0.44%)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3%)와 SK하이닉스[000660](2.71%) 등은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3%), 보험(1.62%), 의료정밀(1.33%), 섬유·의복(1.17%)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1.69%), 운송장비(-1.69%), 전기가스(-1.36%), 유통(-1.01%)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42개였고 내린 종목은 392개였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99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4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6조7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우상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5760](0.19%), 바이로메드[084990](0.80%), 포스코켐텍[003670](0.84%)과 메디톡스[086900](1.3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5%), 신라젠[215600](-1.72%), 에이치엘비[028300](-1.07%),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2%), 펄 어비스[263750](-2.22%), 코오롱티슈진[950160](-0.8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32만주, 거래대금은 30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6.1원 오른 1,118.8원에 마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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