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아내 "뱃사공, 상습 유출 아냐…영상 아닌 사진"
던밀스 아내 "뱃사공, 상습 유출 아냐…영상 아닌 사진"
  • 스마트경제
  • 승인 2022.05.13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래퍼 A씨의 불법 촬영 사실을 폭로한 던밀스의 아내가 이와 관련한 추가 사실을 밝혔다.

던밀스의 아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이번 당사자와 피해자A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다소 더 확대 해설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하고자 전해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상습 유출이 아니고,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A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이 일이 더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저는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을 멈출 것을 알렸다.

앞서 던밀스의 아내는 지난 10일, DM으로 만남을 하고 다닌다는 래퍼 A씨의 불법 촬영 및 유포를 폭로했다. 이후 해당 래퍼가 뱃사공으로 지목됐고,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이하 던밀스 아내 인스타그램 글 전문

먼저, 이번 당사자와 피해자A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다소 더 확대 해설 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의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하고자 전해드립니다. 

(상습 유출이 아니라는 점,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는 점.)

그리고 위 사건과 별개로 제가 추가로 제보 받은 디엠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해당 디엠의 피해자 친구분들이 제 처음 스토리를 보고 연락이 왔고 저는 그 내용이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동의를 구하고 캡처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당사자(남자분)한테 전해들은 이야기와 피해자 친구분들의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제가 정확한 증거 없이 제보자분들의 이야기만 듣고 스토리에 올렸던 디엠은 경솔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스토리를 올린 건 저와 친한 피해자A가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사실을 호소하였고, 피해자분과 상의하여 올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몇몇 분들이 피해자까지 특정하려고 하고, 피해자와 저를 모욕하는 발언들로 인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또한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것은 많은 기사와 각종 매체에 제 개인적인 사진들이 무분별하게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피해자A는 상대방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대화를 했다고 하며 이 일이 더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오해하시고 물어보셔서 말씀드립니다. 2사건에서 당사자와 친구분들의 말이 달랐다는 얘기에서 당사자는 피해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는 그 남자 분을 말하는 거고 친구분들은 피해자의 친구분들을 말하는 겁니다.

press@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