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티몬은 게임화 요소를 적용한 인사제도를 7월부터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인사제도는 개개인의 성과에 따라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올라가면 즉각 연봉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직원들은 게임에서처럼 성과와 기여도,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경험치를 얻게 된다.

구간별 경험치를 충족하면 자동으로 매달 특정 시점에 개인의 레벨이 오르고 이에 따라 급여도 바로 인상된다.

티몬은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에게 즉각적인 평가와 보상이 필요하지만 기존 인사제도로는 이 같은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부족하다고 판단해 새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새 인사 제도는 티몬이 하반기 '새롭게 일하는 문화'를 위해 시행하는 '티몬 스마트 & 리모트워크'의 일환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TSR의 본격적 도입과 함께 ‘브랜드 풀필먼트’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3.0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희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