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총 2711만원 모금
동해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생계지원과 산림 복원, 우크라이나 지원금 전달
동해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생계지원과 산림 복원, 우크라이나 지원금 전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18일 동해 지역 산불 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구호를 위해 구성원 참여로 조성된 성금을 전달했다.
이화여대는 교수, 직원, 학생 등 전체 구성원 대상의 모금 참여로 마련한 기부금 2711만원을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모금 기간 동안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동해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에 386명이 참여해 1281만원이 모금됐고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에 382명이 참여해 1430만원이 모금돼 총 2711만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성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이름으로 전달되며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주민 긴급 생계지원과 산림 생태 복원, 우크라이나 현지에 지원금과 긴급구호 물품 전달 등에 쓰이게 된다.
신경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은 “이화 구성원들의 나눔을 통해 긴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동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학교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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