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과일 당도표시제 확대 시행한다
이마트, 과일 당도표시제 확대 시행한다
  • 권희진
  • 승인 2022.05.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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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등 포함한 12개 품목 늘려...고객관점 과일 선택 기준 제시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는 수박과 배, 사과 등 일부 품목에 적용해오던 과일 당도 표시제를 참외와 만감류 등 12개 품목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당도 표시제가 적용되는 과일은 감귤, 사과, 배, 참외, 오렌지, 수박, 딸기, 포도, 복숭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이다.

수박과 사과, 배, 참외 등 당도 선별기로 측정이 가능한 9개 품목은 상품 패키지에 당도를 표시한다.

딸기와 포도, 복숭아 등 당도 선별기 활용이 어려운 3개 품목은 매일 10회씩 샘플 당도를 측정해 평균 당도를 산출해 판매한다.

단 새벽에 수확한 딸기처럼 당도보다 신선도가 우선시 되는 일부 기획 상품은 당도 표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시즌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큰 상품군은 주 판매 시즌에만 당도 표시를 적용한다.

이마트는 상품간 당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격주로 기준 당도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당도 표시제 적용 상품을 자두 등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담당은 “이마트 과일 당도표시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과일의 맛을이마트가 보다 직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객에게 제시하는 고객관점의 과일 선택 기준이다”라며 “당도표시제가 과일 선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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