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13중 추돌사고 등, 설 당일 잇단 교통사고
서해안고속도로 13중 추돌사고 등, 설 당일 잇단 교통사고
  • 김진환
  • 승인 2019.0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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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귀경차량으로 전국 도로가 혼잡하다. 사진은 천안휴게소 부근 CCTV. 사진=한국도로공사
5일 귀경차량으로 전국 도로가 혼잡하다. 사진은 천안휴게소 부근 CCTV. 사진=한국도로공사

[스마트경제] 설 당일인 5일 대규모 교통이동으로 인해 사고도 많이 발생했다.

오전 5시5분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는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앞서가던 B씨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의 여파로 그랜저를 뒤따르던 승용차 8대, 승합차 1대, 화물차 2대 등 11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오전 10시16분께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원덕터널 입구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뒤따르던 승용차들도 연쇄적으로 앞차와 부딪히면서 총 11대 차량이 추돌했다.

경찰은 차량 정체로 거북이 걸음을 하던 중 제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연휴 기간 가장 많은 575만대의 차량 이동을 전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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