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소기업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 출시
삼성화재, 중소기업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 출시
  • 복현명
  • 승인 2022.05.23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뿐만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직접/간접 재정손실, 제3자 배상책임 보장
삼성화재가 23일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23일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삼성화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성화재가 23일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직접/간접적인 재정손실,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이 보장된다.

구체적으로는 ▲사고원인 조사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기업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사이버 협박 해결비용 ▲사이버 범죄로 인한 금전손해 ▲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 ▲온라인 미디어 활동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등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사이버보험 가입 시 20장의 설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이를 1장으로 축소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공격 신고의 93%는 중소기업"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높아지는 사이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