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메타버스 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에서 나무를 심어주는 ‘K-Bee Zone’ 오픈
KB금융그룹, 메타버스 공간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에서 나무를 심어주는 ‘K-Bee Zone’ 오픈
  • 복현명
  • 승인 2022.05.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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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광고모델 김연아씨도 나무심기 이벤트 참여하고 MZ세대의 참여 확대 위해 게이밍적 요소 도입
KB금융그룹 광고모델 김연아씨가 ‘K-Bee Zone’에서 말벌을 잡고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광고모델 김연아씨가 ‘K-Bee Zone’에서 말벌을 잡고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금융그룹은 24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가 나무를 심으면 현실에서 참여자의 이름으로 강원도 홍천 일대에 밀원수 5000그루를 대신 심어주는 ‘K-Bee Zone’을 오픈했다.

‘K-Bee Zone’은 MZ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로블록스의 게이밍적 요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공간 내에 구현된 ‘K-Bee Zone’에서 꿀벌의 천적으로 알려진 말벌을 잡은 후 획득한 묘목을 ‘키키랜딩’, ‘아거펠’ 등 KB금융의 대표 캐릭터 이름을 딴 스타프렌즈 지역에 심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KB금융그룹 모델인 김연아씨도 ‘K-Bee Zone’에 나무를 심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KB금융은 ‘K-Bee Zone’에서 촬영된 밀원수 심기 참여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K_Bee)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달 31일까지 업로드한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유튜브 채널(구독자 53만명)인 프응TV(청년 양봉업자 크리에이터)와 이벤트 참여 콜라보도 진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린 시절 봄이 되면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꿀벌이 지금은 찾아보기 매우 어려워져 안타깝다”며 “이러한 KB의 작은 노력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K-Bee 프로젝트’가 꿀벌 생태계 회복의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K-Bee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하고 강원도 홍천과 경북 울진 등에 헛개나무와 백합나무 등 밀원수 10만 그루를 4년에 걸쳐 심는다. 또한 밀원숲 조성을 위한 ‘K-Bee Zone’ 이벤트와 함께 꿀벌 살리기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영업점 채널을 통한 밀원식물 Kit 1만개를 배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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