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국내 특수대학원 최초로 '탄소중립학과' 신설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국내 특수대학원 최초로 '탄소중립학과' 신설
  • 복현명
  • 승인 2022.05.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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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등 탄소중립분야 전문가 양성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 등 전문강사진 구축
단국대학교 범정관 전경. 사진=단국대.
단국대학교 범정관 전경. 사진=단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등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탄소중립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2학기부터 강의를 개시한다. 

신설되는 탄소중립학과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영역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녹색전환과 기후관리 등 38개 강좌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환경 실천문화 조성에 필요한 지식과 실행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 등 해당분야 전문 강사진이 사회과학, 공학, 자연과학, 의약학 등 다양한 영역의 탄소중립 관련 지식을 전수한다. 수업은 대면강의와 온라인강의를 혼합해 이론, 실무를 병행하며 학생들의 전공 성취도에 따라 환경정책을 중심으로 한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 정책과제 수행도 진행될 전망이다.  

단국대와 상호협약을 체결한 기관의 재직자, 국가고시 합격자를 비롯해 소정 자격을 갖춘 신입생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부여하며 내달 13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송동수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장은 “저탄소녹색기반기술,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통합환경관리특성화대학원 등 대학의 유관 인프라를 융합해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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