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명절 홈쇼핑 패션잡화·보석에 고객 지갑 ‘활짝‘ 
CJ ENM 오쇼핑, 명절 홈쇼핑 패션잡화·보석에 고객 지갑 ‘활짝‘ 
  • 양세정
  • 승인 2019.0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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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 나흘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잡화 및 보석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 ENM 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 나흘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션잡화 및 보석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J ENM 오쇼핑

[스마트경제] 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 나흘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객 쇼핑이 패션잡화 및 보석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직전 나흘 대비 명품을 포함한 패션잡화는 주문금액이 42% 늘었고, 보석 및 액세서리는 무려 612%나 증가했다. 설 당일을 기준으로 휴일이 앞에 몰린 이번 연휴 특성을 감안해 관련 상품 및 기획전을 집중 편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명절의 노고를 보상해줄 고가 보석 상품은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설 명절 직전 토요일이었던 2일과 설 직후인 6일에 CJ오쇼핑에서 방송한 '펠리체골드 순금 쥬얼리 세트'는 최고 499만원에 달하는 상품으로, 방송 중 순금 추가 구성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방송 시 약 15억원에 이르는 주문금액을 달성했는데, 지난 1월 TV 방송 실적보다 2배 넘는 수치다.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 선보인 'SM골드 순금 목걸이 세트' 역시 연휴 직전 대비 주문량이 83% 증가했으며, 2억원이 넘는 주문액을 기록했다.
 
고가 여행상품도 호조를 보였다. 오쇼핑부문은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일부터 매일 1~2회 여행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지난 3일 ‘꽃보다여행‘에서 선보인 동유럽, 터키, 서유럽 장거리 패키지는 150~26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 상품임에도 목표치보다 20% 많은 상담전화가 몰렸다. 특히 4일 방송한 ‘아시아나 비즈니스 동유럽 9일 패키지’는 평소보다 50% 가량 높은 주문전화가 이어지는 등 긴 연휴에 가족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 시계, 머플러 등 다양한 명품잡화를 선보인 CJ오쇼핑플러스에서도 고객들의 힐링 쇼핑이 이어졌다. 연휴 동안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잡화 주문금액은 연휴 시작 직전보다 67% 늘어나 4억원 가량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그 밖에도 프랑스 직수입 앰플 ‘마티스 수분 앰플 세트‘와 ‘대웅 EGF크림‘ 등 기능성 뷰티 상품은 1시간 동안 각각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LG스타일러 및 건조기 등 인기 가전 상품도 매진을 기록하며 새롭게 힐링 상품 대열에 올랐다. 
 
설 명절은 끝났지만, 이제부터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을 위해 오쇼핑부문은 명절 증후군 극복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9일 오후1시50분부터 시작하는 명품 전문 프로그램 ‘럭셔리부띠끄‘는 2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구찌, 프라다 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셀리턴마스크’, ‘O2마스크’ 등 뷰티 기기 렌탈상품 방송에 이어 다이어트에 제격인 ‘아이워킹 워킹머신‘도 8일 오후 5시30분에 론칭한다. CJmall에서도 7일부터 10일까지 건강식품과 헬스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힐링 상품 기획전을 운영하며, ‘명절증후군 극복 쿠폰팩‘도 지급한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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