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6월 첫 주말 한우 등 먹거리 할인 나선다
대형마트 3사, 6월 첫 주말 한우 등 먹거리 할인 나선다
  • 권희진
  • 승인 2022.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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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축산 물가 겨냥 육육데이 기획전...최대 반값 제공
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스마트경제]  대형마트업계가 현충일 연휴로 이어지는 6월 첫 주말에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연휴 3일간 캠핑·나들이 먹거리를 중심으로 80여개의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e날특가' 행사를 한다.

한우와 삼겹살·목심 등 육류는 일자별로 최대 50% 할인하며 곁들일 수 있는 소시지와 어묵 등 캠핑용 인기 안주 5종은 '1+1'로 판매한다.

코멕스 브랜드의 아이스박스와 쿨러백, 아이스팩은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4일에는 모든 봉지라면 품목을 1인당 9봉지 한정으로 '2+1' 판매하고, 4∼5일에는 케이크류 과자 7종과 냉동 돈가스·군만두 등을 '1+1'로 판매한다.

이 밖에 쌀과 고구마, 세제·섬유유연제, 칫솔 등을 2개 구매 때 50% 할인하거나 '1+1' 등으로 판매한다.

가전제품도 이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른바 '육육(肉肉)데이'(6월 6일)를 맞아 8일까지 한우 등 육류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 중 80%가 5월 한 달간 매일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것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도 할인 판매한다. 3개월 전 사전 기획으로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 50t(톤)을 매입했고 자체 운영하는 롯데 신선품질 혁신센터를 통해 매장으로 입고함으로써 유통비용과 제조 원가를 절감한 상품이다.

호주산 소고기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에서도 같은 기간 소고기를 비롯해 돼지고기, 닭고기, 훈제 오리 등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깻잎, 고추, 버섯 등 채소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8월 31일까지는 롯데온 단독으로 롯데마트 미국산 소고기 구매 시 응모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 MD(상품기획자)는 “날로 더해가는 물가 상승에 힘겨워하는 소비자들이 고기만큼은 저렴하게 드셨으면 한다“며 “금쪽 같아진 내 ’세끼’를 이번 육육데이 행사를 통해 푸짐하고 부담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8일까지 한우·돈육 등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먼저 3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8대 카드결제 시 50% 할인(온라인 제외) 판매한다. 

오는 4~5일 주말 이틀 동안에는 국내산 ‘일품포크’를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미국산 냉장 구이류’ 전품목을 오는 6일 단 하루 동안만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온라인 제외) 혜택가에 제공한다. 미국농무부(USDA) 프라임 척아이롤을 비롯해 초이스 부채살·살치살·꽃갈비살·안심·채끝·립아이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했다.

특히 초이스 안창살과 초이스 꽃갈비살을 각 1팩(800g, 냉동)으로 기획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튀긴 후라이드 ‘더 그린 치킨’을 오는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단돈 66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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