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회도서관과 ‘최신정보기술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 국회도서관과 ‘최신정보기술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2.06.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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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왼쪽) 중앙대학교 총장이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박상규(왼쪽) 중앙대학교 총장이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중앙대학교는 지난 9일 인공지능(AI), 최신정보기술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국회도서관과의 업무 협약식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이신재 의회정보실장, 노우진 법률정보실장, 김정미 정보관리국장, 양성자 기록보존소장, 마을순 국내법률정보과장 등 국회도서관 주요 관계자들은 물론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한 총장단과 김성희 학술정보원장, 박희봉 행정대학원장, 주영진 의회학과 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술연구·교육 공동 추진 ▲직원 연수·파견 등 인적교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중앙대는 법률 관련 다양한 통계분석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회도서관은 입법 관련 통계와 데이터를 지원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학문단위인 중앙대 대학원 의회학과도 중앙대와 국회도서관의 협력에 힘을 보탠다. 

중앙대는 현재 법학·정치학·경영학 등을 아우르는 융합과 통섭의 학문인 의회학을 학문으로 정립해 의회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2명의 당선자가 배출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는 중이다. 

중앙대와 손을 맞잡은 국회도서관은 1952년 개관해 의정활동 지원기관이자 대국민 지식정보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3억4000만면에 이르는 원문 DB를 구축하고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의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와 AI 정보기술을 공동 활용하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이번 협약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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