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미래 예비전력 정예화 위한 혁신 세미나’ 개최
상명대, ‘미래 예비전력 정예화 위한 혁신 세미나’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6.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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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는 지난 8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미래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학교는 지난 8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미래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상명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상명대학교는 지난 8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미래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상명대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공동 개최했으며 상명대 국방예비전력연구소와 수방사 동원처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상명대와 수방사 간 예비전력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세미나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수방사 김도균 사령관의 환영사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축사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홍 총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안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비전력 정예화가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정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방개혁안인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부대 개편, 상비군 감축으로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군 최대 규모의 예비군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수방사와 상명대 간 ‘예비전력 정예화’에 대한 공동연구와 창의적이고 실효적인 학술정보 공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원 분야 전문가에 의한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이 지정 토론과 자유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미래 예비전력 발전방안(정철우 KIDA 교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예비군 발전방안(구원근 상명대 예비전력센터 자문위원) ▲민․관․군․경․소방․예비전력 협조체계 발전(김대종 221여단장)의 주제발표와 ▲정한범 국방대 국방정책연구센터장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 ▲노희준 서울시 안보정책자문위원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군과 학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예비전력의 역할과 비중에 대해 재평가하고 실질적인 예비군 제도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윤지원 상명대 국방예비전력연구소 소장은 “세미나를 시작으로 수도 서울의 적정환경에 맞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수방사와 업무협약을 굳건히 하고 예비전력 분야 인적․물적 자원 개발과 연구, 학․군 예비전력 발전방안과 학술정보 공유, 세미나 공동 개최 정례화 등 긴밀한 업무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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