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5G는 무엇인가요?
[스마트 1분 상식] 5G는 무엇인가요?
  • 한승주
  • 승인 2019.02.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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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스마트경제] 내달부터 이통3사는 공동으로 5G를 상용화합니다. 물론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5G 전파송출이 시작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체감하는 것은 다가오는 3월이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TV나 지면 광고에서 5G란 단어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G는 무엇이고 또 어떠한 것을 변화시켜주는 기술일까요?

5G는 5세대 이동통신 망을 이야기합니다. ‘LTE’가 4세대 이동통신 망을 의미하는 것이고 5G는 LTE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가능케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3가지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바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입니다.

‘초고속’은 의미 그대로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뜻합니다. 쉽게 비교하자면 2GB 영화를 다운로드할 때 LTE로는 16초가 걸리는 것에 비해 5G는 0,8초면 완료됩니다. 따라서 초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도 빠른시간에 다운로드 혹은 실시간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초저지연’은 응답이 빨리짐을 의미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로봇 원격 제어, 자율주행차량, 실시간 게임 등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시속 100km/h 자율주행 차량이 긴급 제동 명령을 수신하면 LTE에서는 1.4m 가량 진행한 후 정지신호를 수신합니다. 그러나 5G에서는 2.8cm만을 진행하고 정지신호를 수신합니다.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이죠.

‘초연결성’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가 많아짐을 뜻합니다. IoT(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사람이 직접 이용하는 기기뿐 아니라 사람이 이용하지 않는 무수히 많은 기기들도 통신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LTE는 1km 반경 이내에 약 1000대의 기기연결이 가능한 반면 5G는 100만대의 기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5G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자율주행차량, VR콘텐츠,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5G를 이용한 새로운 산업은 끊임없이 발전될 것입니다.

가정, 도시, 공장, 사무실까지 5G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도 큽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5G가 2030년 최소 47조8000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고 IHS마킷은 5G의 글로별 경제효과를 12조 달러 규모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일단 통신비가 당연히 기존 통신 요금을 상회할 것입니다. 또 5G 네트워크 구축망도 현재로선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5G를 서울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G 통신장비의 보안 문제도 아직 점검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 당장의 5G는 초기단계에 불과해 우리가 피부에 와 닿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의 개발 속도는 지금까지보다 빠를 것이고 이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변화는 생각보다 크고 흥미로울 것입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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